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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화장품 트렌드 분석

by COSMETICS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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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은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높은 삶의 질을 영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 화장품은 미용을 목적으로 피부의 결점을 커버하는데 치중하지 않고 피부를 치료하고 만족감을 높이며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화장품과 치료용 약을 확실히 구분했지만 최근에는 순한 성분을 보유하고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며 미용의 효과를 보이는 병원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는 병원 화장품에 대한 연관어 분석을 통해 종류, 사용 효과, 선택 요인, 성분, 사용감 등을 확인했다. 병원 화장품의 연관어를 보면 선택 요인과 관련한 언급량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이어 사용 효과, 종류, 사용감, 성분 순으로 언급량이 높게 나타났다.

 

 병원 화장품의 종류는 크림/앰플/세럼, 스킨/로션/보습제 순으로 많이 언급됐다. 사용 효과는 잡티/여드름 관리부터 피부탄력/영양, 피부진정/유지, 피부노화방지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연관어가 제시됨에 따라 병원 화장품을 선택하게 된 요인이나 성분, 사용감까지 폭넓게 고려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원 화장품 종류는 크림/앰플/세럼, 스킨/로션/보습제 순으로 언급량이 높았다. 특히 크림에 대해서는 “크림을 바르고 자면 아침에 피부결이 매끈하다고 느낄 정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언급이 확인됐다.

 

 인사이트코리아 관계자는 “병원 화장품과 관련해서는 주로 토너, 로션 등의 기초화장품과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를 지니는 크림 등의 기능성화장품의 언급량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 “시트팩과 클렌징 제품, 메이크업 베이스까지 다양한 종류가 병원 화장품으로 언급됐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은 병원 화장품의 사용효과로 잡티/여드름 관리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피부탄력/영양, 피부진정/유지, 피부노화방지, 피부톤 보정, 가려움 완화, 피부청결유지 등의 순으로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병원 화장품 사용자들은 주로 잡티나 여드름 관리, 피부탄력과 피부 유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며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인사이트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와 관련해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해주고 표피층의 구조를 손상없이 유지해 준다”는 언급이 있었다. 또 “주름과 미백, 자외선 차단까지 한번에 된다는 점 때문에 더 믿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가려움을 느끼는 최종 단계(TRP 경로)에 작용해 표피 말단에서 가려움증을 직접 조절해 준다”는 언급에서 확인되듯 병원 화장품은 자외선을 차단하거나 민감한 피부의 청결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나아가 피부 발진이나 아토피 등 민감한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하고 화상이나 흉터 등을 관리하는 영역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화장품의 성분과 관련한 언급에서는 추출물과 비타민에 대한 부분이 두드러졌다. 이어 천연, 콜라겐, 화학, 아미노산, 허브/녹차, 히알루론산, 단백질, 한방 등이 병원 화장품의 성분으로 제시됐다. 인사이트코리아 관계자는 “병원 화장품이 순하고 치유력이 좋다는 인식이 있는 만큼 추출물이나 천연, 허브/녹차, 한방 등의 자연 성분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 피부톤 보정과 노화 방지를 위해 비타민 A와 같은 성분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병원 화장품의 성분에 대해 “톳추출물, 녹차, 효모베타글루칸, 목련, 개똥쑥, 병풀잎 등 식물성으로 이뤄져 있다”, “레티놀=순수 비타민 A이며 이것의 가장 큰 역할은 노화방지이다” 등 구체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화학약품은 이제 그만! 천연성분으로 피부를 케어하자”는 언급을 통해 병원 화장품에 대해서는 화학 등 인위적인 성분이 빠진 것을 강조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소비자들이 병원 화장품을 선택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문가의 추천’이 전체의 57.0%도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화장품 과학을 전공한 피부과 의사가 만들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는 등의 언급도 확인됐다. 이어 제품 가격이나 향기, 자극성 유무, 제형, 제품 용량, 제품 디자인, 브랜드, 안전성 등이 병원 화장품 선택 요인으로 꼽혔다. 인사이트코리아 측은 “병원 화장품은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므로 전문가의 추천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도 사용하기 때문에 자극 없이도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피부과 화장품의 선택 요인 중 하나인 ‘안전성’과 관련, “피부과 화장품은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된 화장품”이라는 언급을 소개했다. 아울러 “다른 일반 화장품처럼 제품의 가격, 향기, 제형 등 일반적인 부분들도 다양하게 언급됐다”며 “가격의 경우 세일 제품은 저렴하다는 글도 있지만 처방받은 화장품의 경우 가격이 비싸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병원 화장품의 사용감으로는 보습감/흡수력, 순함/저자극, 가벼움, 부드러움, 유분감, 밀착력, 당김/따가움 등이 언급됐다. 특히 제품을 사용한 뒤 피부가 촉촉하고 흡수가 잘 된다는 언급이 많았고, 순하고 부드러우며 자극이 적어 발진이 있는 피부 등 다양한 피부에 사용할 수 있음을 어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안수현 이사는 “병원 화장품의 경우 고영양 제품으로 밀착력 있는 흡수력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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